2024년 하반기 소득분에 대한 근로장려금 신청이 시작되었습니다. 근로장려금은 저소득 근로자와 자영업자의 근로 의욕을 높이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정부 제도입니다. 매년 신청 요건과 지급 일정이 달라지므로, 정확한 정보를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5년 근로장려금 신청 자격과 소득 기준, 신청 기간과 지급 일정을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내가 받을 수 있을까?” 궁금하다면 끝까지 확인하세요!
근로장려금 신청 자격

근로장려금을 신청하려면 소득 요건, 재산 요건, 가구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소득 요건
소득 요건은 가구 유형에 따라 달라지며, 연간 총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 단독가구: 2,200만 원 미만
- 홑벌이가구: 3,200만 원 미만
- 맞벌이가구: 4,400만 원 미만
재산 요건
- 가구원 전체 재산 합계가 2억 원 미만이어야 합니다.
- 부동산, 자동차, 예금 등 금융자산이 포함됩니다.
가구 요건
- 배우자가 있는 경우
- 18세 미만 부양자녀가 있는 경우
- 70세 이상 부모를 부양하는 경우
근로장려금 신청 기간 및 지급일
근로장려금 신청은 정기 신청과 반기 신청으로 나뉘는데요. 2025년 전체 소득분에 대한 정기 신청 기간은 2026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입니다. 아래 신청 기간을 참고하여 근로장려금을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1. 정기 신청
- 신청기간: 2025년 5월 1일 ~ 5월 31일
- 지급예정일: 2025년 8월 중
2. 반기 신청
반기 신청은 2024년 소득분을 기준으로 진행됩니다.
- 2024년 상반기 소득분
- 신청기간: 2024년 9월 1일 ~ 9월 19일
- 지급예정일: 2024년 12월 말
- 2024년 하반기 소득분
- 신청기간: 2025년 3월 1일 ~ 3월 17일
- 지급예정일: 2025년 6월 말
근로장려금 신청 방법
근로장려금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가능합니다.
온라인 신청
- 국세청 홈택스: PC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 가능
- 손택스 앱: 간편 인증 후 신청 가능
오프라인 신청
- 세무서 방문: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세무서를 방문하여 신청
- 전화 신청: ARS(1544-9944)를 통해 음성 안내에 따라 신청 가능
근로장려금 지급 금액
근로장려금은 가구 유형과 총소득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
지급 기준
- 단독가구: 최대 165만 원
- 홑벌이가구: 최대 285만 원
- 맞벌이가구: 최대 330만 원
근로장려금 문자 수신 후 해야 할 일
국세청에서 근로장려금 신청 대상자에게 사전 안내 문자(SMS)를 발송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문자를 받았다고 해서 자동으로 신청되거나 지급되는 건 아닙니다. 문자 수신 후에는 반드시 아래의 절차를 따라야 근로장려금 수령이 가능합니다.
문자 받은 후 체크리스트
- 문자에 포함된 신청 대상 여부 확인
- 단독, 홑벌이, 맞벌이 여부 확인
- 반기 신청인지, 정기 신청인지 확인
- 신청 기간 확인
- 정기: 5월 한 달
- 반기: 3월/9월 중 특정 날짜
- 신청 방법 선택
- 홈택스(PC), 손택스(모바일), ARS(1544-9944), 세무서 방문 중 택1
- 문자에 개인 인증번호가 포함된 경우 해당 번호로 빠른 신청 가능
- 소득·재산 정보 정확히 입력
- 문자에 포함된 정보가 불완전할 수 있으므로 직접 확인 후 입력
- 신청 완료 후 지급일 기다리기
- 신청 후에는 별도 연락 없이 해당 시기에 계좌로 입금됩니다.
※ 문자를 받지 않았더라도 자격이 된다면 직접 신청 가능합니다.
세대 분리 시 근로장려금 자격 판단법
세대 분리 여부는 근로장려금 신청 자격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항목 중 하나입니다. 단순히 주소지만 따로 분리된 경우에도 실제로는 한 세대로 간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세대 분리 시 기본 원칙
- 실제로 생계를 함께 하는지 여부
- 주소가 다르더라도 생활비를 함께 쓰거나 부양을 받고 있다면 동일 세대로 판단
- 건강보험 피부양자 여부
- 부모의 건강보험에 피부양자로 등록돼 있다면 세대 분리로 인정받기 어려움
- 전입신고만 했다고 자동으로 분리되지 않음
- 행정상 주소만 바꿨더라도 실제로 독립 생계가 입증돼야 함
- 자녀와 부모의 주소가 달라도, 부양 사실 있으면 같은 가구
- 예: 자녀가 생활비를 보내거나, 부모가 자녀 생활비를 보조하면 동일 가구로 판단
자격 인정받으려면?
- 주소 이전 + 별도 생계 증빙(통장, 공과금, 계약서 등)이 필요
- 건강보험을 독립적으로 납부 중이면 세대 분리 가능성↑
- 국세청 판단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모호한 경우 사전 상담 권장
마치며
2025년 근로장려금은 일정 소득 이하의 근로자와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입니다. 신청 자격을 미리 확인하고, 정해진 기간 내에 신청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하세요.
궁금한 점이 있다면 국세청 홈택스, 세무서, ARS 상담을 활용해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근로장려금 신청이 원활하게 진행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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